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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영입’ 삼성, 내부 FA 잡을 시간…강민호 막바지 협상중-김태훈도 근접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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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영입 완료
이제 눈길은 내부 FA로
강민호 막바지 협상
김태훈도 근접, 이승현은 진행중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인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어워드에서 베터리 상을 수상한 삼성 강민호와 원태인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인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어워드에서 베터리 상을 수상한 삼성 강민호와 원태인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모두 잡으려 한다.”

삼성 2026 프리에이전트(FA) 시장 ‘페이즈2’가 열린다. 일단 최형우(42)에 집중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제 내부 FA 잡을 시간이다. 삼성은 당연히 다 잡고자 한다.

삼성은 이번에 내부 FA 3명이 나왔다. 눈길을 밖에 먼저 뒀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최형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접촉했다. 2년 총액 26억원에 도장까지 찍었다. 9년 만에 친정 복귀다.

이제 안으로 간다. 내부에 FA 3명이 나왔다. 포수 강민호와 불펜 김태훈-오른손 이승현이다. 모두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다.

삼성 최형우가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삼성 최형우가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민호는 설명이 필요 없다. 단순한 주전 포수가 아니다. 팀 전체를 이끌 수 있는 선수. 원태인은 “삼성에 원태인은 없어도 되지만, 강민호는 없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과 이승현도 마찬가지다. 리그 최고를 논할 정도는 아니다. 대신 삼성 팀 내에서는 중요한 선수들. 가뜩이나 불펜이 약한데, 이들을 놓치면 더 약해진다. ‘기존 전력’은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다.


삼성 이종열 단장은 시작부터 “다 우리 선수 아닌가. 언제나 내부 FA는 다 잡는 게 기조다. 협상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김태훈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8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삼성 김태훈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8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잡음은 들리지 않는 편이다. 다른 팀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도 딱히 없다. 강민호 에이전시 관계자도 “구단과 잘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8일 스포츠서울에 “강민호와 협상 계속하고 있다. 사실 막바지 조율 정도 남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얘기 중이다. 빨리 끝내보려 한다. 잘되고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2025시즌 김태훈이 평균자책점 4.48, 이승현이 평균자책점 6.31 기록했다. 다른 팀에서 봤을 때 아주 매력적인 불펜 자원이라 보기 어렵다. 삼성 잔류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삼성 투수 이승현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한화와 경기 7회 역투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삼성 투수 이승현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한화와 경기 7회 역투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이 단장은 “김태훈은 많이 근접했다. 이승현도 계속 협상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상에는 김범수, 홍건희 등이 언급되더라. 그것보다 내부 FA와 계약이 먼저다”고 강조했다.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결국 목표는 우승이다. 최형우 영입으로 의지를 다시 천명했다. 다음은 내부 단속이다. 지금 상태면 삼성 내부 FA 유출은 없을 전망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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