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SM엔터와 IP 시너지 본격화...'슴미니즈' CBT 첫선

[이수호 기자]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작 '슴미니즈'(SMiniz)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8일 시작했다.

이번 CBT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12일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진행된다. 11월 팬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슴미니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 '미니즈'들이 등장해 이용자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엔시티(NCT), 에스파,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게임 캐릭터로 탄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의 모습을 담은 포토 카드 콜렉션과 함께 퍼즐 플레이, 캐릭터와 포토 카드 꾸미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슴미니즈 정식 출시 전 CBT를 통해 게임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슴미니즈는 내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팬츠을 겨냥한 자체 개발 타이틀로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서비스를 담당한다.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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