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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박나래, '방송 활동 중단' 선언..."민폐 끼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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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매니저들로부터 이른바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 씨가 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라며 당분간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전 매니저들과 직접 만나 오해는 풀었지만, 더는 업계에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결심한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박나래 씨가 직접 입장을 낸 건 의혹 제기 이후 처음이죠?

[기자]

네, 박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낸 건 오늘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입니다.

전 매니저들이 이른바 '갑질' 의혹 등을 제기하며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는 내용의 첫 연예 매체 보도가 나온 지 나흘 만인데요.

박 씨는 먼저 지난달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명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고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들을 만날 수 있었고,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라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또 더는 출연하던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 모든 게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진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이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씨의 전 매니저 2명은 폭언과 상해, 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법원에 박 씨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고, 박 씨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에 박 씨 소속사는 입장을 내고, 이들이 그동안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며 수억 원대에 달하는 돈을 요구해왔다며, 공갈 혐의로 맞고소에 나섰는데요.

이처럼 수사를 통해 진실 공방의 결론이 가려지게 된 상황에서 박 씨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겁니다.

여기에 전 매니저들이 제기했던 의혹 가운데 '불법 의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도 이 같은 입장 발표에 영향을 준 거로 보입니다.

박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 어제 SNS를 통해 자신은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한 인물이라며 공개 반박에 나섰다가,

'해당 의대의 실체는 유령 의대'라는 한 의사 단체 성명이 나온 뒤 해당 SNS 글이 삭제되면서 의사 면허의 실체를 두고 관심이 커지던 상황이었습니다.

취재기자: 송재인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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