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악단'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협 감독,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협 감독은 "종교 자유가 없다는 북한을 배경으로 하는데, 그 안에서 가짜 찬양단이 조작된다는 아이러니를 담는다. 그 안에서 찾고 싶은 것은 인간애다. 이 글을 원작으로 쓰신 분이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인간애를 뽑아내신 분이다. 이번에도 북한을 배경으로 찬양단 설정을 가지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 마음 속에 간직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걸 휴먼 드라마로 풀어낸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형협 감독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라는 노래를 쓰게된 것에 대해 "'사랑은 늘 도망가' 같은 경우 영화 안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작품이다. 교순을 변화시키는 곡이다. 단순히 명성을 떠나서 의미를 가진 곡이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 이 곡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박시후가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는 영화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작품의 힘에 끌렸던 것 같다.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 교순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냉철하고 카리스마있는 교순이 악단들과 교류를 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정진운 씨가 워낙 성격이 밝고 소통하는 것에 있어서 배우들과 교류가 좋았다. 저와는 다르다. 제가 선배라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정진운 배우가 잘 맞춰주지 않았나 싶다.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누리꾼 A씨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박시후의 실명을 언급하며 "가정 파탄의 큰 몫 담당"이라고 주장하는 폭로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불륜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이 확인되지 않은 채 퍼져나갔다.
박시후 측은 "박시후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해 유포한 피의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는 박시후는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 박교순으로 변신했다. 정진운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칙주의자 장교 김대위를 연기한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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