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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 서울시장 선거 개입하나”…정원오 띄우기 저격

동아일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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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025.12.4/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025.12.4/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극찬한 것을 두고 “특정 인물을 노골적으로 띄우는 ‘선거 개입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시장 선거 개입? 뜬금없는 정원오 띄우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찌감치 여권의 다른 서울시장 후보들은 퇴짜를 놓는 건가. 김현지 실장(대통령제1부속실장)이 낙점한 건가”라며 “사실상 여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한 ‘명심’ 오더이자 대통령 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미리 찍어놓은 사람을 밀어주는 관권 프라이머리의 나쁜 싹을 차단해야 한다”며 “선관위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들여다보고, 대통령의 선거법상 중립 의무와 사전선거운동 금지 원칙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명확한 기준과 경고를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민 15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정 구청장에 대한 만족도가 92.9%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적었다.

정 구청장도 이 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구청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치지는 않았으나 최근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을 직접 언급하면서 사실상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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