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종일 쌀쌀…동해안 건조경보, 화재 유의

온화했던 휴일과 비교해 오늘은 공기의 온도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어제 한낮에 15도 안팎을 보였지만, 오늘은 7도가량 뚝 떨어지며 하루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보이겠고요.

수원 6도, 홍성 7도, 목포 9도 예상됩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어젯밤 경기 동부와 강원에 내렸던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많이 미끄럽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연일 건조경보 수준의 메마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풍까지 불면서 산불 위험이 큰데요.

산간 지역에서 불사용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추위 대비 잘해주시고요.

다가오는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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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