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히트메이커 시상식에 참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가수. 왼쪽부터 오드리 누나, 이재, 레이 아미./AFP연합뉴스 |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가수들이 미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주최하는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로제는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래 ‘아파트’(APT.)와 첫 솔로 정규 음반 ‘로지’(rosie)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 상을 받았다.
로제는 “놀라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년간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폭발하듯 일어났고 ‘아파트’가 쏟아지는 사랑을 받으면서 커가는 걸 지켜보는 과정은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를 수상한 블랙핑크 로제./AFP연합뉴스 |
‘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가창을 맡은 가수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도 이날 ‘올해의 케이팝 데몬 히트메이커’ 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레이 아미는 울음이 터지려고 하자 스스로에게 “야 울지 마 정신 차려”(Don’t cry, bitch. Get it together!)라고 말해 객석에선 웃음이 나왔다.
레이 아미는 이어 “지난 몇 년간 마음 깊은 곳에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Just keep showing up, bitch) 이 단 한 가지를 상기시켰다”며 “언젠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사람과 적절한 프로젝트를 만날 것이라 생각했다. 케데헌은 우리 셋에게 완벽한 기회였고 평생 친구이자 자매가 될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히트메이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뮤지션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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