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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도장 내년에도 지속···세계 증시 10~15% 뛸것”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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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1위 수익률···5700억 원 순유입
3분기 영업익 71.2% 급증···내년 3조 전망
글로벌 증시 4년 연속 강세···AI 성장 지속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증권사 실적 호조: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 9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급증하며 3개 분기 만에 2조 원에 근접했다. 리테일·운용·IB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해외 유수 금융사와 협업한 특화 상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내년 영업이익은 3조 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퇴직연금 강세: 고용노동부 발표 3분기 디폴트옵션 수익률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상품이 연간 32.83%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증권사로 순유입된 1조 3000억 원 중 43.7%인 5700억 원이 한국투자증권으로 집중되며, 퇴직연금 적립금은 1년 새 2조 8000억 원 이상 증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 AGF자산운용은 내년 글로벌 증시가 10~15% 상승하며 4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가 자체 현금흐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어 닷컴버블과 달리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며, 미국의 OBBB 법안 시행과 금리 인하 기조가 경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자금 유입도 압도적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 3분기 디폴트옵션 수익률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BF1’이 연간 32.83%의 수익률로 전체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중립투자형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2’가 18.19%의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위권 상품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상품은 지난해 1분기 이후 7개 분기 중 6개 분기에서 전체 사업자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실제 자금 유입으로 이어져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올 6월 말까지 증권사로 순유입된 1조 3000억 원 중 43.7%인 5700억 원이 한국투자증권으로 유입됐다.

2. 3개 분기만에 영업익 2조···‘3조 클럽’ 눈앞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9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급증했다. 순이익 역시 1조 6761억 원을 기록해 60.9% 증가했으며, 3개 분기 만에 2조 원을 벌어 들였다. 3분기 실적은 특히 돋보이는데,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8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으며 시장 컨센서스 5856억 원을 약 4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이 같은 실적은 증시 활황과 함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으로, 3분기 기준 수익 비중은 리테일 30%, 세일즈앤트레이딩(운용) 27%, 프로젝트파이낸싱(PF) 13%, 기업금융(IB) 9%로 고르게 분산된 상황이다.

3. “AI 주도장 내년에도 지속···세계 증시 10~15% 뛸것”

AGF자산운용의 레지나 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조적인 성장 동력이 여전히 견조하고, 투자 환경도 올해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며 내년 글로벌 증시가 4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치 매니저는 올해 글로벌 증시 강세의 배경으로 AI 기업들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글로벌 무역 긴장의 완화,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꼽았다. 내년 시장 전망은 한층 낙관적인데, 그는 글로벌 증시가 10~15% 상승 여력을 제시했으며 미국의 OBBB 법안 시행에 따른 세제 효과가 내년 경기와 소비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정부, 이르면 이번주 지주사·금산분리 규제 완화 발표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 계열사(증손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는 족쇄 규제가 완화된다. SK하이닉스(000660)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조 단위 투자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지주회사 및 금산분리 규제 변경’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규제 완화의 핵심은 지주사의 증손회사 지분 보유 의무를 절반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지분 요건이 50% 수준으로 완화되면 SK하이닉스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외부 자금을 유치하거나 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세우는 길이 열리게 된다.

5. 대기업 10곳 중 6곳 “내년 투자계획 못세워”

국내 대기업 10곳 중에 6곳은 내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9.1%가 내년 투자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거나 없다고 답했다. 투자 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다고 한 기업들 10곳 중 4곳은 조직 개편, 인사 이동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37.5%)이라고 답했으며, 대내외 리스크 영향 파악 우선(25%), 내년 국내외 경제전망 불투명(18.8%)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투자 계획을 세웠더라도 투자 규모는 올해와 비슷(53.4%)하거나 줄어들 것(33.3%)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0곳 중 9곳(86.7%)에 달하는 상황이다.

6. 겨울난방·AI전력 수요에 원자력 공백까지···천연가스 ETN ‘불기둥’

국내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이 ‘불기둥’을 뿜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 5일~12월 5일) 간 N2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34.15% 상승했으며,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도 33.95%,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도 33.46% 상승했다. 이 같은 급등 배경으로는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꼽힌다. 올 19월 미국 LNG(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은 19.4% 증가하며 북미 기준 천연가스 가격지표인 헨리허브가 3년 만에 5달러 선을 돌파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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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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