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언제까지 책임?" "옹호 제정신?"…정치권도 조진웅 논란

연합뉴스TV 정주희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사건에 정치권 일각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청소년 시절 잘못을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냐는 목소리가 나왔고, 야권에서는 이게 감쌀 일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성년 시절 범죄 의혹이 제기된 뒤 배우 인생에 마침표를 찍은 조진웅.


정치권도 '조진웅 논란'에 반응했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고민이 깊어진다" 며 송경용 신부와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교수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한 교수는 "청소년 시절에 잘못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며 "생매장 시도에 은퇴는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고, 송 신부도 어린 시절 잘못에 합당한 처벌을 받고, 반성하며 살아가면 응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고 썼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에서는 비판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좌파 범죄 카르텔 인증하느라 정신이 없다"며 "다들 제 정신이냐"고 일갈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평생 고통을 헤맨다"면서 옹호론자들을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이 되는데 음주운전, 공무원 자격사칭, 폭행과 집기파손쯤은 문제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조진웅 사건에서는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고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배우 조진웅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공직자와 고위공무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국가가 공식 검증하고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