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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건강 컨설팅’ 받으세요

조선일보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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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 지도]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본지
지역별 건강관리 전략 무료 진단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과 본지 취재팀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 컨설팅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과 본지는 전국 252개 기초단체에 거주하는 시민 1만명을 심층 조사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단체 건강 담당자들과 지역 건강 지수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설팅이 필요한 지자체는 조선일보 건강기획팀 이메일(healthy@chosun.com)로 연락하면 된다.

건강 전문가들은 “보건 정책은 지역별 상황을 정밀하게 고려해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강문화사업단 조사에선 운동, 비만, 정신 건강 등 세부 지표가 지역에 따라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건강 순위 2위였던 서울 강남구는 신체적 건강 활동(20.04점)은 전국 최상위권이었지만 스트레스나 우울증 관리 등에선 하위권이었다. 일부 지역 소도시는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았고, 신체 활동 점수도 낮아 생활 습관 교정이 시급했다. 건강 지수 1위인 경기 과천시는 노인 복지 시설과 응급 의료기관 수가 전국 평균 이하였다. 고혈압(유병자 중 혈압 140·90㎜Hg 미만 유지자) 조절률도 평균보다 낮았다.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건강 관리 전략을 세워야만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건강문화사업단은 내년에도 전국 기초단체별 국민 건강 상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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