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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벽화 지워버리고 쏘니 벽화로 바꿨다!” 토트넘 최고 레전드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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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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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 최고 레전드는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손흥민(33, LAFC)이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손흥민은 레전드다. 그는 토트넘 통산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무려 18년 만에 구단에 우승을 안겼다.

팬들이 손흥민을 최고로 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손흥민은 우승을 위해 구단을 버리지 않았다. 토트넘이 힘들 때나 잘 나갈 때나 항상 곁을 지켰다. 여러 빅클럽에서 손흥민에게 구애를 펼쳤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돌아온다. 12월 10일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스타디움을 찾는다. 손흥민은 팬들과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빈의 방문에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영구결번, 동상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영상을 통해 공개된 선물은 손흥민의 활약상이 그려진 벽화로 드러났다.

토트넘 스타디움 인근의 건물 외벽 전체에 손흥민의 벽화를 그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손흥민이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팬들은 “우리는 쏘니를 영원히 사랑해! 유로파리그 우승은 모두 쏘니 덕분”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재밌는 것은 손흥민의 벽화가 그려진 곳이 원래 해리 케인 벽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팬들이 케인의 토트넘 구단 역대최다골 기록달성을 기념해 “해리 케인! 그는 우리 구단의 일부”라는 문구와 얼굴을 그려넣었다.

하지만 케인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배신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해당 벽화는 지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으로 남았던 그 자리가 손흥민 벽화로 대체된 것이다. 토트넘 스타디움 바로 옆 건물에 그려진 손흥민 벽화는 영원히 토트넘의 명물로 남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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