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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격전지’ 준대형 세단…볼보 S90은 안 싸워도 된다

중앙일보 박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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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준대형 플래그십 세단 ‘S90’.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국내에서 총 383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난 수치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의 준대형 플래그십 세단 ‘S90’.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국내에서 총 383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난 수치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S90’이 페이스리프트(디자인·성능개선) 모델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 순조로운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신형 S90은 10월까지 총 383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난 수치다.

S90이 속한 준대형 세단 시장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제네시스 G80 등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볼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운전 환경을 고려한 커넥티비티(무선 네크워크 서비스) 전략이 주효했다고 본다. 2021년부터 약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전용 내비게이션 ‘티맵’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티맵누구’를 개발해 전 차종에 적용해왔다. 이와 관련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볼보는 제품 만족도 부문 국산·수입차 통합 1위(855점), 서비스 만족도 부문 유럽 브랜드 1위(853점)를 기록했다. 이번 신형 S90에는 차량용 웹브라우저 ‘네이버 웨일’도 새롭게 탑재됐다. 유튜브·멜론·쿠팡플레이 등 콘텐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악성 광고나 유해 사이트도 차단한다. 모든 등급에 5년 무상 LTE 데이터와 15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5년 또는 10만㎞ 보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형 S9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T8은 최고 455마력, 전기 주행거리 최대 65㎞를 지원하며 B5는 최고 250마력의 출력을 낸다. 등급은 ‘플러스’와 ‘울트라’로 구성되고, 가격은 6530만~9140만원 수준이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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