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해주는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9월 처음 출시된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지난 11월 30일 기준 8만8785계좌, 평가금액 5조2773억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Robot(로봇)과 Advisor(조언자)의 합성어다.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객과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현시점에서 어떤 상품을, 얼마만큼의 비중으로 투자하면 좋을지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그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과정이 모두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그널에 따라 개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심사 절차를 거친 검증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배분안과 고객 특성을 조합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알림 메시지로 꾸준히 관리해준다는 점도 눈에 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투자가 익숙하지 않아 연금을 방치하고 있는 고객이나 퇴직연금 직접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 적합한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신청을 위한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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