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축이 생성형 AI에서 피지컬 AI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텍스트, 이미지, 코드 생성과 같은 디지털 영역을 담당했다면 피지컬 AI는 로봇, 드론, 자율주행 시스템과 같은 물리 세계로 확장되는 단계다.
피지컬 AI의 확산은 필연적으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확대시키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은 물리 세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석해야 해 클라우드에서만 처리하던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크다. 이 때문에 연산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에지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추론용 반도체, 고효율 칩, 전력 최적화 기술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AI 칩, 서버, 가속기와 같은 다양한 컴퓨팅 요소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인터커넥트 기술도 산업 확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다. AI 발전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와 효율성이 더 필요해지며 관련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피지컬 AI는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초기 산업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센서 정확도, 제어 안정성, 연산 지연과 같은 기술 성숙도 문제,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구조, 규제 불확실성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단일 기업 중심 투자보다는 밸류체인 전체에 분산해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핵심 기술 축을 중심으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NH투자증권은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ETF를 추천한다.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ETF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밸류체인의 산업 경쟁력과 기술 수준을 비교 분석해 종목을 선별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