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적 국정 철학에 따라 국민의 일상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해 지난 187일 동안 전력투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으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성장과 도약의 출발선에 섰다”며 “정부를 믿고 성원한 국민과 공직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6개월간 세 가지 성과를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민생경제 회복이다. 강 실장은 “비상경제점검TF를 설치하고 민생 회생 추경을 집행했다”며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 -0.2%에서 3분기 1.3포인트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적 금융 활성화로 코스피 4000포인트 달성과 연간 수출 7000억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둘째는 외교·안보 정상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G7, 유엔 총회, APEC, G20 정상회의를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세계에 알렸다”며 “한미 간 관세 협상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재처리 권한 확대 등 숙원 사업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셋째로 국민주권 강화 정책이 꼽혔다. 강 실장은 “국무회의 전 과정을 생중계하고 대통령실 특활비와 업무추진비를 최초로 공개했다”며 “국민 추천제와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으로 국민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 정세와 사회적 과제가 여전히 많지만, 대통령실은 낡은 관성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임기 말 국민의 더 큰 신뢰를 받는 정부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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