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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6G 전패' 삼성화재, 그런데 다음 상대가 '9연승' 대한항공이다…김상우 감독 "멘털적으로 잘 버티길"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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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2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한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삼성화재는 2승10패(승점 7점)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8일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뒤 승점을 단 1점도 획득하지 못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달 27일 OK저축은행전에 이어 지난 3일 현대캐피탈전까지 최근 2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그 사이 삼성화재의 연패는 '6'으로 늘어났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상우 감독은 "2라운드 때 선수들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연패도 쌓이고 있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힘들어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계속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부분이 어긋났다거나 잘못됐다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우리의 부족함인 것 같다. 높이고 그렇고 우리가 부족한 부분인데, 전체적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곳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대한항공과 두 차례 만나 모두 패배했다. 1라운드 맞대결 때 1-3으로 졌고, 2라운드에는 대한항공에 0-3으로 완패했다.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날 10연승에 도전한다.

결국 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를 버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김 감독은 "리시브 전략이라고 한다면 서브 코스 잘 지켜주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연습을 통해 충분히 숙지하고 왔는데, 경기장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멘털적으로 잘 버텨내주고 리시브가 완벽하지 않아도 사이드 아웃을 돌릴 수 있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날 눈에 띄는 게 한 가지 있다면, 세터 이재현이 선수단과 동행한 것이다. 2002년생인 이재현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만 2024-2025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상우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극복하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오늘 같은 경기도 사실 (이)재현이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코트에 들어갈 기회를 받는다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습 과정도 있었기 때문에 재현이를 명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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