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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식당으로 돌진...인명 피해는 없어

조선일보 부산=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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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경찰서

7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경찰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상가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쯤 기장군 장안읍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 표지판을 충돌한 뒤 식당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넘어선 0.174%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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