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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오늘 기소 전망…내란 특검 수사 마무리 수순

연합뉴스TV 이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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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란 특검이 오늘(7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앞서 구속 영장이 기각된 뒤, 추가 조사 없이 불구속 기소하는 것인데요.

내란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채연 기자!

[ 기자 ]

네, 내란특검이 오늘 오후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할 계획입니다.


주말 동안 특검팀은 추 의원의 공소장 작성 등 기소를 위한 막바지 정리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앞서 추 의원이 당시 원내대표로서 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윤 전 대통령 협조를 받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고의로 방해했다고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한 바 있는데요.

최근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던 만큼, 직권남용 혐의 등 막판까지 추가 적용 법리와 기소 범위를 검토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일 혐의와 적용 법리에 다툴 여지가 있다며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수사 기한이 얼마 안 남은 특검으로선 영장 재청구 없이 곧바로 재판에 넘기는 건데요.

영장 청구 단계에서 충분한 혐의 소명이 이뤄졌다고 보는 만큼, 향후 법원에서 합당한 판단과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 등 다른 의원들의 공범 여부에 대해선 공범으로 볼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 확대 없이 추 의원만 재판에 넘길 걸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마지막 구속 수사 대상이었던 추 의원 기소로 내란 수사는 마무리에 접어들 걸로 보이고요.

오는 14일 수사 종료를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남은 '김건희 씨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수사에 집중할 걸로 예상됩니다.

박성재 전 법무장관을 세 차례 불러 조사한 특검팀은, 해당 의혹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청탁에 따라 검찰 인사나 수사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보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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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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