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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 대북송금 약점 잡혔나…北 심기 걱정만”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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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5.12.03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5.12.03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3일 외신 기자회견 발언과 관련해 “자국민 억류는 ‘몰랐다’, 대북 전단은 ‘사과하고 싶다’는 대통령, 혹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때문에 북한에 약점이라도 잡힌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 생명은 망각하고, 주적의 심기만 걱정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생사를 묻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를 겨냥해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우리 국민이 북한 감옥에서 10년 넘게 신음하고 있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굴종적인 대북관”이라며 “이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에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망언까지 내뱉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라고 비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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