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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서울 집값, '원조 토허구역' 강남3구·용산 다시 리딩

머니투데이 김평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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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국세청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마용성) 아파트 증여에 대해 증여세 신고 적정 여부를 전수 검증하고 부담부증여 등 채무 이용 편법 증여가 의심되면 철저히 세무조사 한다고 밝힌 4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강남권 아파트 단지 등이 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들 지역의 아파트 증여 신고 2,077건에 대해 전수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국세청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마용성) 아파트 증여에 대해 증여세 신고 적정 여부를 전수 검증하고 부담부증여 등 채무 이용 편법 증여가 의심되면 철저히 세무조사 한다고 밝힌 4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강남권 아파트 단지 등이 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들 지역의 아파트 증여 신고 2,077건에 대해 전수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 폭은 한 주 만에 다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과 용산구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는 유지됐지만, 급등 흐름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7일 KB부동산 12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상승 흐름은 14주 연속 이어졌으나 직전 주와 비교하면 상승 폭은 소폭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앞선 주간(0.27%) 대비 상승 폭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용산구가 0.48%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0.47%, 송파구 0.45%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0.38% 올라 강남 3구와 용산구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4개 자치구였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상승률이 가장 높아 이미 토허구역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수도권 전체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경기 지역은 0.07%, 인천은 0.01%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지방 시장도 완만한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5대 광역시는 0.04% 상승했으며, 울산과 부산, 대구는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대전은 보합, 광주는 하락했다.

전세 시장은 매매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고, 수도권은 0.10%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13%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0.10%, 0.03% 상승했다.


매수 심리도 다소 회복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7.7로 전주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강북권이 상승 폭을 키운 반면, 강남권은 지수 상승이 제한적이었다.

KB부동산은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급 불균형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단기간 급등에 따른 관망 심리가 확산되며 상승 속도는 조절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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