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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페이스X, 오픈AI 제치고 세계 최대 스타트업 복귀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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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배럴 우주군 스테이션에서 스타링크 인공위성 29기를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UPI 연합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배럴 우주군 스테이션에서 스타링크 인공위성 29기를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UPI 연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오픈AI에 내줬던 기업가치 기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자리를 다시 꿰찰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현재 8000억달러(약 1180조원)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한 주식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성에 인류를 이주시키겠다는 목표로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4000억달러에서 순식간에 두 배로 껑충 뛴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논의 중인 주식 매각 계획은 이른바 ‘2차 주식 매각(secondary share sales)’으로 스페이스X가 새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투자자나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다른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최근 수년 약 반년 마다 이 같은 2차 주식 매각을 추진했다. 출범 23년 된 스페이스X 투자자, 직원들이 그동안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번 2차 주식 매각에서 매각 주식 가치를 기업가치 8000억달러로 상정해 추진함에 따라 스페이스X는 다시 세계 최대 스타트업이 됐다. 지금까지는 챗GPT-3.5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오픈AI가 1위였다. 오픈AI 기업가치는 최근 5000억달러로 평가됐다.

스페이스X는 우주 탐사를 위한 상업용 로켓 개발 선두 주자로 위성 인터넷인 스타링크를 산하에 거느리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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