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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쟁의 판을 바꾸다..."인명 살상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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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값싼 FPV, 1인칭 시점 드론이 막대한 피해를 주자, 전술은 물론 기술 개발 경쟁까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만 달러짜리 전차와 장갑차를 정밀 타격하는 수백 달러짜리 드론.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 사용의 규모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드론은 가장 중요하고 널리 쓰이는 무기가 됐습니다.

[벤자민 볼바 / 유럽 방위 기술 허브 공동 설립자 : 수십 배 저렴한 시스템이 대규모 생산이 어려운 시스템을 파괴하는 근본적인 비대칭성이 생긴 겁니다.]

드론은 인명 살상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전사자와 부상자의 70% 이상이 드론 공격 때문이었는데, 포격으로는 16%, 소형화기 등에 의해서는 4%에 그쳤습니다.

드론이 대형 부대를 쉽게 파괴하자, 전통적인 전술은 무력화됐습니다.

현재 양측은 드론의 추적을 피하려고 2~3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부대로 움직입니다.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자전(EW) 시스템을 밀집 배치하며 통신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기술은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벤자민 볼바, 유럽 방위 기술 허브 공동 설립자 : 이 광케이블은 최대 50km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이점은 실제로 조작되거나 전파 방해될 수 있는 무선 링크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통신 방해를 받을 수 없는 거죠.]

드론 기술 경쟁 속에 전문가들은 기존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인공지능, AI 기반 드론이 가까운 미래 전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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