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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4명이 불장난”…인천 어린이공원 방화 10대 용의자들 추적

매일경제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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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방차 [연합뉴스]

119 소방차 [연합뉴스]


인천 어린이공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10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6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1분쯤 “학생들 3∼4명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1명과 펌프차 등 장비 4대를 현장에 투입해 신속하게 불을 껐다. 이 화재로 공원 내 탁자와 의자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0대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불을 지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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