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3 °
국제뉴스 언론사 이미지

"다름이 모여 하모니로"…'우리문화 콘서트'가 보여준 포용의 음악

국제뉴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문서현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연노형여성합창단이 우리복지관 우리문화 콘서트와 함께 특별한 합창공연을 열고,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만나 하나의 음악으로 울려 퍼질 때 탄생하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영상=문서현 기자](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무대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같이의 가치'를 증명한 특별한 합창공연이 열렸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연·노형여성합창단이 우리복지관 '우리문화콘서트'와 함께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만나 하나의 음악으로 울려 퍼질 때 탄생하는 감동을 관객들에 선물했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연노형여성합창단이 올해 ‘우리복지관 우리문화콘서트’와 함께 무대를 꾸리며 발달장애인 합창팀 ‘우리소리합창단’과 뜻깊은 합동 공연을 펼쳤다.[사진=문서현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연노형여성합창단이 올해 ‘우리복지관 우리문화콘서트’와 함께 무대를 꾸리며 발달장애인 합창팀 ‘우리소리합창단’과 뜻깊은 합동 공연을 펼쳤다.[사진=문서현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연노형여성합창단이 올해 '우리복지관 우리문화 콘서트'와 함께 무대를 꾸리며 발달장애인 합창팀 '우리소리합창단'과 뜻깊은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의 슬로건은 '같이의 가치'. 서로 다른 개성과 목소리를 가진 단원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우리소리 합창단은 고재철, 전지혁, 진환희, 정다은, 김종윤, 이지은 등 발달장애인 단원과 복지사 오선의 선생님의 지도 아래 꾸준히 실력을 다져온 팀이다.

이날 우리소리 합창단은 연노형여성합창단과 함께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등대지기', '섬집아기', '너라서 참 좋은 날', '행복해요' 등 익숙한 곡들이 무대 위에서 따뜻한 에너지로 재탄생했고, 단원들의 성실한 연습이 느껴지는 힘 있는 목소리는 객석의 큰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우리소리합창단은 연노형여성합창단과 함께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등대지기’, ‘섬집아기’, ‘너라서 참 좋은 날’, ‘행복해요’ 등 익숙한 곡들이 무대 위에서 따뜻한 에너지로 재탄생했고, 단원들의 성실한 연습이 느껴지는 힘 있는 목소리는 객석의 큰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사진=문서현 기자]

우리소리합창단은 연노형여성합창단과 함께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등대지기’, ‘섬집아기’, ‘너라서 참 좋은 날’, ‘행복해요’ 등 익숙한 곡들이 무대 위에서 따뜻한 에너지로 재탄생했고, 단원들의 성실한 연습이 느껴지는 힘 있는 목소리는 객석의 큰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사진=문서현 기자]


특히 단원들이 온몸으로 노래를 표현하는 순간마다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노형여성합창단은 꽃구름속에서, 코스모스, 기억을 겨울에 써내려간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년층부터 청년, 가족 단위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무대와 호흡했고, "잘한다"는 응원 문구가 객석 곳곳에서 터져 나오며 공연장은 어느새 하나의 커다란 합창장이 됐다.


이날 소노앙상블과 소프라노 김지은의 특별무대도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감성적인 선율은 관객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위로의 순간을 선물했고, 행사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 '같이의 가치'를 음악적으로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창 무대를 넘어,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의 가치를 확인시켰다.


관객들은 "오늘 무대는 노래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순간을 느끼게 했다"라며 "서로의 다름이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옥 우리복지관 관장은 "슬로건처럼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라는 뜻깊은 무대를 우리복지관과 같이 마련해 합창단 운영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해주신 연·노형여성합창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김정옥 우리복지관 관장은 "슬로건처럼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라는 뜻깊은 무대를 우리복지관과 같이 마련해 합창단 운영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해주신 연·노형여성합창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김정옥 우리복지관 관장은 "슬로건처럼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라는 뜻깊은 무대를 우리복지관과 같이 마련해 합창단 운영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해주신 연·노형여성합창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리복지관은 제주 지역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 2023년 2월 개관해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 주민으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창 협연을 넘어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정확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 끝에 자신감을 펼쳐낸 무대는 공동체 예술이 갖는 치유와 연결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사진=문서현 기자]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창 협연을 넘어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정확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 끝에 자신감을 펼쳐낸 무대는 공동체 예술이 갖는 치유와 연결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사진=문서현 기자]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창 협연을 넘어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정확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 끝에 자신감을 펼쳐낸 무대는 공동체 예술이 갖는 치유와 연결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국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