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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관봉권·쿠팡' 상설특검…"실체 밝힐 것"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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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규명할 상설특검이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안권섭 특별검사는 "객관적으로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이 닻을 올렸습니다.


안권섭 특검과 김기욱, 권도형 특검보 그리고 수사단장을 맡은 김호경 부장검사가 현판식에 참여했습니다.

<안권섭 / '관봉권·쿠팡 의혹' 상설특별검사>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집을 압수수색 하며 5천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과 현금 다발을 확보했지만, 압수 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해 논란이 된 사건입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지난 9월)> "통상 업무 처리하다 보면 현금 자체에 대해 원형 보존만 하고…그 당시 기억은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당시 수사를 맡았던 부장검사가 윗선의 무혐의 처분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문지석 / 대구지검 부장검사(지난 10월)> "3월 7일날 엄희준 청장이 저한테 욕설, 폭언을 하면서 월요일 출근해서 대검 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9분여가 넘는 동안에 핸드폰으로 폭언을 했었습니다."


상설특검 출범 첫날, '쿠팡 의혹'에서 수사 지휘라인이었던 엄희준 검사는 의혹을 폭로한 문 검사에 대한 수사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하며, 문 검사를 무고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문 검사는 연합뉴스TV에, "외압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이미 대검찰청 감찰부에 제출했다"며, "특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검찰 내부를 겨냥한 수사가 본격화 된 가운데, 특검보 역시 판사 출신과 경찰·공수처 출신으로 구성됐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수사 기한은 60일이지만 한 차례 연장하면 90일까지 수사할 수 있습니다.

특검은 두 사건 모두 우열을 가리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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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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