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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과거 범죄 인정...차기작 방송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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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범행으로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내용 등의 보도와 관련해, 일부를 빼곤 사실상 내용을 시인했습니다.

내년 공개 예정으로 촬영까지 마친 드라마도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진웅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고교 시절 다른 또래들과 차량을 훔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소년원 생활을 했다고 보도와 관련한 설명입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무명 시절 폭행과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서도, 성인이 된 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다면서 사실상 보도 내용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조진웅이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쓴 건,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배우 조진웅은 2004년 영화계에 입문해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특사나 광복절 기념식 참석 등 활발한 사회 활동도 해왔지만, 이번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조진웅 / 영화배우 (지난 8월, 80주년 광복절 기념식) :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tvN 드라마 '시그널' 시리즈는 조진웅이 김혜수·이제훈과 함께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내년 10년 만의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촬영이 끝난 데다 조진웅이 핵심 배역이라 모두 편집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정의로운 형사 캐릭터로 나오는 만큼 방송을 강행하면 시청자 반발이 예상됩니다.

[손정혜 / 변호사 (YTN 출연) :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 대중들한테 철저하게 반성하고 대중들한테 앞에 설만큼의 도덕적인 어떤 회복이 있었는가에 대한 입장은 밝혀야 되지 않을까…]

조진웅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인 SBS 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는데, SBS 측은 내레이션을 새로 녹음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진호
화면출처 : tvN, SBS, 넷플릭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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