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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이예원·박현경, 채리티 매치서 해외파 김효주·황유민 꺾어

이데일리 주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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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무' 국내파가 해외파에 5-1로 크게 앞서
7일 최종 결판…김효주vs박현경, 최혜진vs이예원, 황유민vs배소현
[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골프 최정상 선수들이 맞붙은 이벤트 대회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 대회 첫날 국내파가 해외파를 제압했다.

왼쪽부터 김효주, 이예원(사진=대회조직위 제공)

왼쪽부터 김효주, 이예원(사진=대회조직위 제공)


6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국내파 이예원이 김효주를 2홀 남기고 4홀 차(4&2)로 꺾고 승리했다. 뒤이어 국내파 박현경이 해외파 황유민을 2&1로 제압했고, 배소현과 최혜진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일대일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점, 비기면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첫 경기로 치른 김효주와 이예원의 맞대결에선 후반 이예원이 독주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김효주, 이예원은 전반을 타이드 매치로 마쳤지만 이예원이 11번홀(파4) 버디에 이어 14·15·16번홀 3개 홀을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일찌감채 매조지었다.

이어 벌어진 황유민과 박현경의 맞대결에서는 박현경이 황유민을 2개 홀 차이로 제압했다. 박현경은 9번홀까지 1홀 뒤진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10번홀(파4) 버디로 타이드 매치를 만든 박현경은 11·12번홀에서 승기를 잡았고 13번홀(파5)을 내준 뒤 16번홀(파4)에서 이겨 첫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국내파 배소현과 해외파 최혜진은 마지막 홀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혜진의 뒷심이 돋보였다. 최혜진은 10번홀(파4)과 14번홀(파4)을 배소현에게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추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고 플레이도 재밌었다”며 “팬들의 응원을 많이 받아 즐겁게 플레이했다. 내일까지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국내파가 2승 1무를 기록해 5-1로 크게 앞섰다. 7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효주·박현경, 최혜진·이예원, 황유민·배소현이 맞대결을 펼친다. 총상금은 3억 원이고 우승·준우승팀의 상금 50%는 기부금으로 쓰인다.

왼쪽부터 황유민, 박현경(사진=대회조직위 제공)

왼쪽부터 황유민, 박현경(사진=대회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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