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도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 A조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과 묶였다.
이어 "다만 4강 신화를 제외하면 16강을 두 번만 통과했는데, 2010년과 2022년입니다. 특히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고, 이후 브라질에 패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완성 단계에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꽤나 자세히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울산HD 시절 홍 감독이 보여준 ‘짧은 이동거리 속에서도 높은 빌드업 완성도와 압박 강도’를 국가대표팀에 이식하길 기대했다. 아르헨티나가 2022 월드컵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활동량으로 우승했다는 점도 참고했다"라고 밝혔다.
주축 선수들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매체는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그리고 부상만 없다면 황희찬(울버햄턴)이 그 축을 이룬다"라며 "그러나 의심의 여지 없이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 상징, 얼굴이며 이번 월드컵이 주로 자신의 소속팀 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큰 존재는 손흥민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국가대표 최다출장 기록 보유자이며, 득점 기록도 이제 6골만 더하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있는 33세의 손흥민은 LAFC에서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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