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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대진운... 이런 조편성 본 적 없다"

파이낸셜뉴스 전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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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조편성. 이런 조편성 본적 없다"
"일본과 비교해보라. 일본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뉴스1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뉴스1


[파이낸셜뉴스]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직후, 한국 축구계가 흥분과 환희에 휩싸였다.

특히 한국 축구의 ‘악동’이자 레전드 공격수 출신인 이천수가 일본의 조편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대진운을 자축해 화제다. 그리고 일본의 사커 다이제스트는 이 반응을 그대로 전했다.

현지 시각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서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묶였다. 반면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이 결과에 대해 이천수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보인 격한 반응을 대서특필했다. 그는 방송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 조추첨이 한국 축구 역사상 ‘역대급’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천수 씨는 “포트 1에 개최국(멕시코)이 들어온 것은 우리에게 훌륭한 결과다. 개인적으로 이번이 한국 월드컵 사상 최고의 조편성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최고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의 자신감은 구체적이었다. 그는 “멕시코와 붙는다고 상상해보라. 브라질을 만났을 때처럼 ‘아, 졌다’라는 느낌이 드는 상대가 아니다. 남아공도 마찬가지다. 덴마크가 올라와도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며 16강 진출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압권은 일본의 조편성을 언급하는 대목이었다. 그는 한국의 행운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일본의 대진표를 비교 선상에 올렸다.

“일본의 조편성을 봐라. 네덜란드와 튀니지와 같은 조다. 딱 봐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이천수 씨는 일본이 처한 험난한 상황을 지적하며, 상대적으로 수월한 한국의 대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이런 조편성을 받은 건 처음 본다. 사상 최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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