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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웨어러블 스타트업 '리미트리스' 인수..."스마트 안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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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메타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스타트업 리미트리스(Limitless)를 인수했다. 스마트 안경 등 차세대 소비자용 AI 기기 개발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리미트리스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와 합병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 조건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댄 시로커 리미트리스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메타가 개인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을 모두에게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으며, AI 웨어러블이 그 핵심"이라며 "우리는 이 비전을 공유하며 메타와 함께 실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목걸이처럼 착용하거나 옷에 부착해, 하루 종일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텍스트를 정리하고 요약해주는 AI 장치를 출시했다.

특히, 이들이 개발한 '컴퓨테이셔널 메모리(Computational Memory)'는 하루 종일의 맥락을 이해하고 정리 요약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다. 메타의 스마트 안경에 적용되면, AI 비서의 유용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으로부터 3300만달러(약 48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 인수 이후에는 신규 기기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사용자 지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사용자의 데스크톱 활동을 기록하는 소프트웨어 '리와인드' 기능도 차례로 종료 예정이다.

메타는 리미트리스 팀이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조직 내 웨어러블 개발 부서에 합류해 기존 증강현실(AR)과 AI 안경 제품군의 성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미트리스가 합류해 AI 웨어러블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는 최근 웨어러블 사업의 전면 개편을 진행 중이다.


애플에서 오랫동안 디자인을 총괄해온 앨런 다이 부사장를 영입하며 차세대 디바이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기존 메타버스 사업과 헤드셋을 담당하던 직원들을 30% 해고하고, AI 안경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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