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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앤더슨, MLB 복귀 임박... SSG는 새 외국인 버하겐 영입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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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삼성과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나선 SSG 앤더슨. /뉴스1

지난 10월 삼성과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나선 SSG 앤더슨. /뉴스1


올해 한국 프로야구 SSG에서 맹활약을 펼친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31·미국)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MLB닷컴은 6일(한국 시각)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7년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1+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디트로이트 구단은 신체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친 뒤 2022~2023년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다. 이후 지난해 SSG에 합류해 2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올해 KBO리그에서 30경기에 나서 12승 7패, 평균 자책점 2.25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탈삼진 245개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2위 기록을 썼다. MLB닷컴은 “앤더슨이 타이거스에서 선발 투수로 경쟁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더슨의 MLB 복귀가 확정되면 올해 한국에서 뛴 외국인 선수 3명이 MLB에 ‘역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에 앞서 올해 한화 소속으로 프로야구 MVP를 수상한 코디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300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고, 폰세의 팀 동료였던 라이언 와이스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에 합의한 상황이다.

프로야구 SSG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 /SSG

프로야구 SSG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 /SSG


SSG는 이날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35)과 총액 9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75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키 198㎝의 장신 우완 투수로 MLB 통산 206경기 18승 12패 31홀드, 평균 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2020~2021년 일본 닛폰햄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고, 지난해 닛폰햄에 돌아가 올해까지 몸담았다. 올해 성적은 6경기 3승 3패, 평균 자책점 6.08로 좋지 않았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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