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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인용하여 "중동의 여러 클럽들은 여전히 살라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살라가 안필드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면 즉시 자금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러 사우디 구단이 지난여름에는 지출을 다소 줄였음에도, 살라급 선수에게는 특별 예산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우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발롱도르 후보로까지 언급될 만큼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그러나 올시즌 그의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비교된다. 리그 1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최근 8경기에선 단 두골에 머물고 있다. 예전처럼 폭발적인 돌파력과 경기 장악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부분이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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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진의 영향으로 그는 최근 리그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교체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살라와 리버풀의 결별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살라와 같은 1992년생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안정적으로 보내고 있어, 현재 상황이 흔들리는 살라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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