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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5 방산혁신기업 100' 7개사 선정… K-방산 거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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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 지역 기업들이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에서 전국 최다 실적을 거두며 국방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시는 5일 방위사업청이 선정한 '2025 제4기 방산혁신기업 100'에 지역 기업 7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4기 모집에서는 전국에서 총 21개 사가 선정됐으며 대전은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7개 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 기업은 ▷아이쓰리시스템 ▷라이온로보틱스 ▷스텝랩 ▷유저스 ▷데이터메이커 ▷유큐브 ▷텔레픽스 등 총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우주,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전장 환경을 주도할 핵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우주 분야에 선정된 스텝랩은 '국방위성 임무 성능향상을 위한 발사 진동·충격 완화 및 궤도 미소진동 저감 핵심장치 기술'을 통해 국방 우주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텔레픽스가 국방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위성영상 및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용 AI 챗봇 시스템인 'SatCHAT'으로, 데이터메이커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비학습 객체인식 기술로 각각 선정됐다.

반도체 부문의 아이쓰리시스템은 환경적 비가시성을 극복하기 위한 근적외선 게이트 모드 AI 기반 영상장비 기술을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봇 분야의 라이온로보틱스는 군집 정보 수집 및 AI를 이용한 통합형 사족보행 로봇 통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드론 분야에서 유큐브가 저고도 소형드론(대대급 이하)용 데이터링크 개발 기술로 , 센서 분야에서 유저스가 중성자와 전자기파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무인 지뢰탐지시스템 기술로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국방 첨단 전략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사청의 핵심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개발(R&D), 컨설팅, 자금, 수출 등 성장 단계에 맞춘 패키지 형태로 최대 5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 방산기업의 미래 혁신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술력이 성장하고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견고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21곳 중 7곳… 대전 '최다'우주·AI 등 미래 국방기술 선도최대 50억 지원… 성장 가속도 방산혁신기업,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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