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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그냥드림사업' 3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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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에 부담을 겪는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하는 '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그냥드림사업' 운영 모습/제공=북구청

'그냥드림사업' 운영 모습/제공=북구청

이번 사업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25명을 대상으로 북구 행복나눔푸드마켓(북구 의성로115번길11)에서 운영된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면, 1인당 3~5개 내외의 식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1차 이용) 본인 확인 및 신청서 작성 후 물품 지원, △(2차 이용) 기본 상담 진행 후 물품 지원, 상담 결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이용자를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추가 상담 진행, △(3차 이용) 洞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추가 상담 완료 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계속 이용이 가능(월 1회 원칙)하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이나 위기 징후가 확인되는 가구를 찾아 洞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함으로써, 위기 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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