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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 어선 사고 마지막 실종자 선장 숨진 채 발견

조선일보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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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오후 6시 20분쯤 충남 태안 천리포 북서방 약 2.5k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태안해경

지난 4일 오후 오후 6시 20분쯤 충남 태안 천리포 북서방 약 2.5k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태안해경


지난 4일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실종된 4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포함해 실종자 3명이 모두 사망하면서 이번 사고로 총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26분쯤 태안군 소원면의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육군 8해안감시대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쯤 태안 천리포 북서쪽 2.5㎞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9.77t급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7명이 물에 빠졌다. 이 배는 굴과 광어, 바지락 등을 잡는 어선으로 승선원 모두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사고 당일 선장 A씨를 포함해 4명이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5~6일 사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마지막 실종자인 A씨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수색 작업을 끝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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