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소통 강점…일주일만에 매출 250억
내년 '브레이커스'·'신더시티' 등 신작 예정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명가의 위상을 입증했다.
아이온2는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된 신작으로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비행을 통해 Z축까지 활용하는 전투' 등 게임성을 살렸다.
소통을 앞세운 운영방식도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2주 동안 다섯 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업데이트에 반영했다.
내년 '브레이커스'·'신더시티' 등 신작 예정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 /이미지=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명가의 위상을 입증했다.
아이온2는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된 신작으로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비행을 통해 Z축까지 활용하는 전투' 등 게임성을 살렸다.
소통을 앞세운 운영방식도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2주 동안 다섯 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업데이트에 반영했다.
엔씨에 따르면 아이온2는 출시 이틀차에 일간 활성 이용자(DAU) 150만명, 1주일 누적 캐릭터 생성수 252만을 기록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멤버십과 외형 중심의 수익모델(BM)로도 출시 일주일만에 매출 250억을 돌파하는 등 구글 매출 10위권 안에 들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오랫동안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중요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국내 MMORPG 시장을 대표해왔다.
다만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된 후 자동 전투 중심의 게임들에 이용자 피로도가 커졌고 엔씨도 수년간 부침을 겪었다. 이에 엔씨는 2022년부터 장르 다변화와 함께 재미를 살린 수동 중심 게임 개발 등 변화를 추구했고 아이온2를 통해 그 변화를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는 아이온2를 비롯한 신작 출시 효과로 확실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실적보다 유의미한 성과는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온2의 성공을 통해 회복한 이용자 신뢰는 향후 출시할 신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씨는 내년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신더시티'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차세대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이르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