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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2026 월드컵 A조 편성…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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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실시했다. 한국은 48개국이 참가해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에서 열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컵에서 비교적 해볼 만한 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12.06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12.06 zangpabo@newspim.com


포트1 추첨이 먼저 끝난 뒤 이어진 포트2 추첨에서 한국은 A조 멕시코와 한 조로 묶이면서 관심이 쏠렸다. 포트3에서는 남아공이 A조로 들어왔고, 마지막 포트4에서는 유럽 PO를 통과한 팀이 배정됐다. 남아공은 월드컵 개최 경험과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팀이지만, 전통적인 강호들에 비해서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1차전과 2차전은 2026년 6월 12일,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며, 3차전은 6월 25일 몬테레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차전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 3차전은 남아공으로 확정됐으며, 남은 한 팀인 유럽 PO 승자는 내년 3월 이후 윤곽이 드러난다.​

본선에 참가할 48개국 중 42개국의 진출은 이미 확정됐다. 남은 6장의 티켓은 내년 3월 열리는 유럽 PO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진다. 한국이 같은 조에서 만나게 될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도 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12.06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12.06 zangpabo@newspim.com


축구계 안팎에서는 A조 편성에 대해 "최악은 피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브라질·프랑스·아르헨티나 등 초강호와는 다른 조에 편성됐고, 이동 거리도 멕시코 내 도시로 제한돼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개최국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와 고지대·기후 변수,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의 전력까지 감안하면 결코 만만한 여정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공존한다.


이날 행사에는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정상과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 각국 정상과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행사 진행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이자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가 맡았다. 추첨에는 야구 스타 애런 저지, 미식축구의 전설 톰 브래디, 농구계의 아이콘 샤킬 오닐,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축구 팬들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월드컵 개막 분위기를 한층 먼저 느낄 수 있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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