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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국가배후 해커 표적 된 84개국 이용자에 보안경고

연합뉴스 권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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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애플이 국가 등 거대 조직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위협에 노출된 이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일 84개국 이용자에게 사이버 위협 알림을 발송했다고 밝혔으나, 84개국의 명단과 위협 알림을 받은 이용자의 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이번 공격의 배후에 어떤 국가나 조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2021년부터 국가나 거대 조직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용병(mercenary) 스파이웨어' 위협이 탐지될 때마다 표적이 된 개발 이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해왔다.

현재까지 이 같은 알림을 받은 이용자의 소속 국가는 총 150개국 이상이다.

다만 애플은 자신들이 이러한 알림을 보낼 때 링크를 클릭하라거나 앱을 설치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며, 계정의 비밀번호나 확인 코드를 입력하라고도 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일반적으로 용병 스파이웨어는 정치인, 외교관, 언론인, 시민단체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과거 유럽연합(EU)의 고위 관계자들이 스파이웨어의 표적이 된 적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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