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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은퇴 경주마 복지 강화…명예경주마 추가 선정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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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팜랜드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제1호 명예경주마 ‘청담도끼’.(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안성팜랜드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제1호 명예경주마 ‘청담도끼’.(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MHN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주마의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에 '동반의강자' '터프윈' '블루치퍼' '쏜살' 등 4마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은 현역 시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거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은퇴 경주마를 대상으로 말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명예경주마 선정협의회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된 말이 전문적인 관리 아래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명예경주마는 총 9마리로 확대되었다. '청담도끼' '당대불패' '클린업조이'는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이스트제트' '모르피스' '쏜살'은 제주 성이시돌목장에서, '블루치퍼'는 제주 대연목장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정된 '동반의강자'와 '터프윈'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전문 관리하에 휴양을 이어간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명예경주마는 기록을 넘어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 준 살아 있는 역사"라며 "앞으로도 은퇴 경주마들이 생애 마지막까지 존엄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고, 국민이 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서울·부산경남 마주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서러브레드 복지기금을 조성해 말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은퇴한 경주마가 다양한 방면에서 제2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은퇴 경주마 승용전환 사업, 은퇴 경주마 승마대회 개최 등 사후 복지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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