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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연준 12월 금리 인하로 산타랠리 어려워질 수도"

이데일리 안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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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해의 마지막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로 인해 산타랠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사진=로이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사진=로이터)


5일(현지시간)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스트래티지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신호를 보낼 경우 낙관론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면서 “이 신호는 예상보다 큰 경기 둔화를 시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고용지표 둔화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경기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달 전만해도 60%였지만 현재 90% 이상으로 급등한 상황이다.

시장에는 이미 내년 9월까지 세 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미 반영돼있는 상태다.

하트넷은 “연준의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경기 전망때문에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산타랠리를 멈출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연준이 비둘기파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장기물 국채가 매도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현재 수준에서 0.5%만 더 상승하면 지난 10월 기록했던 고점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특히 12월 일반적으로 랠리를 보이는 계절적 특성상 고점 경신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다.


하트넷은 “미국 행정부는 물가가 다시 높아지거나 실업률이 5%까지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두 가지 위험 이벤트는 이달 후반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와 물가보고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을 대비해 ‘저평가된 중형주(mid-caps)’를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특히 주택건설업체, 소매업, 리츠(REITs), 운송업종 등 경제 사이클과 연동된 업종이 상대적으로 가장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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