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출발한 KTX 열차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7시3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행신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으로 진입하던 도중 연기가 났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 이후 이 열차에 탄 승객 389명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으나 불이 13분 만에 꺼지면서 별도 조처 없이 철수했다. 코레일과 소방은 열차 동력 기계실이 있는 8호 열차 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7시3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행신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으로 진입하던 도중 연기가 났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 이후 이 열차에 탄 승객 389명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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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으나 불이 13분 만에 꺼지면서 별도 조처 없이 철수했다. 코레일과 소방은 열차 동력 기계실이 있는 8호 열차 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 칸과 구분된 동력실에서 발생한 연기”라며 “사고로 인한 지장 열차도 없었다”고 밝혔다.
소진영 기자 s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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