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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8초 왼발 결승골' 바사니, "골 들어갔을 때 팬들의 환호 정말 고마웠다" [부천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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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우충원 기자] "골이 들어갔을 때 팬들의 환호에 정말 기뻤다. 그리고 정말 고마웠다".

부천FC 1995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창단 첫 진출한 승강 플레이오프서 승리를 따냈다. 양팀의 2차전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후반 시작 후 48초만에 결승골을 터트린 바사니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저희가 준비한 플랜이 잘 이뤄졌다. 아직 저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2차전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리그 1 팀과 대결에 대해 묻자 "수원FC는 수준 높은 팀이다. 하지만 저희도 충분히 능력을 갖춘 팀이다. 남자 대 남자로 싸웠다. 우리의 모습을 운동장에서 다 보여줬다"고 말했다.

왼발을 주로 쓰는 바사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한 터닝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그는 "볼이 박스안으로 투입된 후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빨리 슈팅을 때려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또 골이 들어갔을 때 팬들의 환호에 정말 기뻤다. 그리고 정말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수원 삼성에서와 다르게 부천에서 활약중인 바사니는 "경험이 쌓였고 수원 삼성에서는 1년차였고 팀 사정이 좋지 않았다. 경험도 적었다"면서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부천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의 복덩이인 그는 "감독님과 신뢰가 충분하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신다. 서로 믿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120% 할 수 있는 것도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2차전에 대해 바사니는 "구단의 역사를 만들 중요한 상황이다. 저희의 의지는 정말 강했다. 2차전서도 꼭 보여드리고 싶다.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정말 힘들었다. 2차전을 위해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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