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8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난카이 말고 또 있다…日정부 "'이 지진' 오면 1.8만명 사망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수도권 지하를 진원으로 하는 '수도권 직하 지진'이 규모 7.3으로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1만8000명이 사망하고 83조엔(약 789조원)의 경제 피해가 초래될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일본 지진 그래픽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일본 지진 그래픽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전문가 회의는 '수도권 직하 지진' 보고서 초안에서 이처럼 전망했다.

보고서는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수도권 직하 지진은 도쿄 등 수도권 직하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지칭하는 용어다.

일본에서는 '난카이 대지진' 등과 함께 큰 우려를 갖고 대비하고 있다.

일본 정부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에는 수도권 직하 지진 발생 확률을 '30년 내 70%'로 예상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예상 사망자를 2만3000명, 경제 피해 전망치를 95조엔(약 903조원)으로 제시했다.

닛케이는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 이뤄진 건물의 내진화 등이 반영됐다"며 "피난자 수 전망치도 종전 720만명에서 480만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수도권 직하 지진이나 난카이 대지진 등 발생 가능성이 있는 대지진에 대해 미리 피해 규모를 예상하고 이에 따른 방재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