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9 °
OSEN 언론사 이미지

부천 이영민 감독, "새벽 2시까지 그라운드 치워진 구단 직원들 덕분이다"[부천톡톡]

OSE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OSEN=부천, 우충원 기자] "새벽 2시까지 그라운드 치워진 구단 직원들 덕분이다".

부천FC 1995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창단 첫 진출한 승강 플레이오프서 승리를 따냈다. 양팀의 2차전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추운 날씨와 그라운드도 얼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양팀 모두 힘들었다.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 다행이다. 그라운드 상태가 달랐다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저희가 시즌 초반 예전과 다르게 실점이 많았다. 경기를 펼치면서 그 부분이 안정화 됐다. 정규시즌 마치기 전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늘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우리 선수들이 팀으로 수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바사니의 중거리 슈팅 때 제가 봤을 때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아쉽기는 하지만 VAR 카메라는 K리그 2가 K리그 1에 비해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차이에 대해서는 분명 건의하고 싶다. 만약 VAR 카메라 숫자가 더 많았다면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부분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싸박, 윌리안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승격을 위해서는 무실점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2차전을 위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 단판 승부라면 축제 분위기이겠지만 아직 한 경기 더 남았다. 간절히 승격을 원한다면 지금 차분하게 준비해야 한다. 1차전을 승리했지 승격을 한 것은 아니다. 차분하게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벽까지 눈을 치우며 경기장을 깔끔하게 만든 구단직원들에게 이 감독은 "새벽 2시까지 저희 선수들을 위해 눈을 치웠다. 그래서 경기할 수 있었다. 옆에서 잘 도와주기 때문에 경기할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새벽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갚았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