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곳곳 도로 살얼음...'미끄럼 비상'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윤수빈입니다.

어제 눈비가 내린 뒤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쉬운 지하차도나 터널 입구, 교량 부근에서는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보행자 역시 낙상사고에 대비해 보폭을 좁게 유지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한겨울 같았던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이나 높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 7도, 광주 11도, 부산은 12도로 오늘보다 5~6도가량 높아.

공기가 한결 부드럽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겠고 오전부터 밤사이 중서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성이 크겠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절기상 대설인 모레는 대체로 구름 많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내일 밤 중서부를 시작으로 휴일에는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