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은중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더불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싸박의 프로정신을 질책했다.
수원FC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4일 예정됐던 이번 경기는 폭설로 인해 하루 밀려 진행됐다. 수원FC는 부천의 수비를 파고들었지만, 골망을 열지 못했다. 후반 1분 부천 바사니에게 실점하며 원정에서 쓰라린 결과를 맞이했다.
수원FC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4일 예정됐던 이번 경기는 폭설로 인해 하루 밀려 진행됐다. 수원FC는 부천의 수비를 파고들었지만, 골망을 열지 못했다. 후반 1분 부천 바사니에게 실점하며 원정에서 쓰라린 결과를 맞이했다.
김은중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 쉬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침묵한 싸박에 대해서는 “동기부여가 떨어진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마음 자세가 좋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 프로라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싸박의 출전 여부를) 지금 말할 수 없지만, 본인의 의지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리그1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수원FC 싸박. 사진=프로축구연맹 |
김은중 감독은 “양 팀 모두 같은 조건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장이 얼었다. 우리가 실점하면서 조급해진 것 같다. 2차전에서도 조심할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수원FC와 부천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8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수원FC가 결과를 뒤집기 위해서는 2-0 이상의 결과가 필요하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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