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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국비 20조8923억원 확보…복지에 1조6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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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20조8923억원 국비를 확보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9조1412억원보다 1조7511억원(9.1%) 증가한 규모다.

증가분 대부분은 서민·사회적 약자 지원에 쓰인다. 복지 분야 국비는 전년보다 1조6170억원 늘었으며, 생계급여 1조6991억원, 영유아보육료 1조2690억원, 아동수당 7653억원 등이 편성됐다.

광역교통망 확충 예산도 반영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468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4663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2350억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3131억원 등 주요 노선 사업비가 포함됐다.

현안 해결 사업으로는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소각시설 설치 98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131억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10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0억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6억원 등이 담겼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공동구 구축비 500억원도 반영돼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경기도가 건의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국 사업으로 확대돼, 전국 기준 15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7월 국비사업 설명회를 열고, 부지사 국회 방문과 김동연 지사의 예결위 위원장 면담 등 설득 작업을 이어왔다.

김 지사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소중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이번에 확보된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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