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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45억원 해킹사고' 업비트 정식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윤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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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뉴스1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해킹 사고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까지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던 업비트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7일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두나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 밑거름을 다졌다.

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피의자를 특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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