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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잡아준 사람”…치어리더 김연정, 6일 한화 하주석과 결혼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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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1)이 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 씨와 결혼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1)이 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 씨와 결혼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1)이 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씨와 결혼한다.

5년간 열애 끝에 결혼하는 하주석-김연정 커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한화 연고지인 대전에 신혼집을 차린다.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아내는 힘들 때 나를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잡아준 사람”이라며 “앞으로 야구장 안팎에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2년부터 한화에서만 뛴 하주석은 2025시즌 95경기에 나와 타율 0.297, 홈런 4개, 28타점의 성적을 냈다. 김연정 씨는 한화 치어리더 팀장을 맡고 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 10월 1일 전해졌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중계를 통해 먼저 알려진 것. 4회 초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을 두고 정민철 해설위원이 “시즌 후 결혼식이 있다”고 언급했고, 이후 예비 신부가 김연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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