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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 부딪히고 미끄러지고...교통사고 3백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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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날씨에 밤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들이 잇따라 부딪치는 등 수도권에서 3백 건 넘는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트렁크가 찌그러지고, 범퍼는 부서졌습니다.


경기 군포시 부곡동 대야지하차도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미끄러져서 앞에 있던 두 차가 이렇게 부딪쳐서, 모닝도 완전히 180도 돌아 있었거든요. (브레이크 잡는데) 바닥이 빙판이었기 때문에 드르르 밀렸는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안양 방향 두 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눈이 내린 도로가 한동안 빙판길로 변하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서는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버스 2대가 부딪히면서 승객 1명이 넘어져 다쳤습니다.

오토바이도 눈길에 미끄러지는 등 날이 밝은 뒤에도 도로에서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린 폭설로 사고 수습에도 애를 먹었습니다.

경기 포천에서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추돌했는데, 길이 얼면서 아침에서야 현장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김희숙 / 경기 양주시 옥정동 : 결빙 때문에 브레이크도 안 들고 핸들도 안 들어서… 너무 무서웠거든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강세구 / 제설 작업자 : 이동하면서 제설제 뿌리고 있고요. 시민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번 폭설로 밤사이 수도권에서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3백여 건에 달합니다.

영하권 날씨 속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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